[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전반전을 소화했다.

이승우의 베로나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비가시오에서 열린 SSD비가시오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승우는 팀의 스타팅 멤버로 라인업에 포함돼 경기를 치렀다. 이승우는 45분 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베로나는 전반 42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카르미네가 그대로 슈팅으로 이어가며 선취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베로나는 후반 8분 카펠루조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승우는 3부 리그 유베 스타비아와 코파 이탈리아 예선전을 소화한 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치르는 김학범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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