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소속팀 토트넘,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기 위해 토트넘을 잠시 떠나는 손흥민이 자신의 팀 이탈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축구전문매체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도중 팀을 떠나게 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꼭 사과를 하고 싶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인해 8월 11일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 이후 팀을 떠난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결승전까지 진출할 경우 손흥민은 8월 18일 풀럼, 8월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월 3일 왓포드와의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동료들이 내가 없는 동안에도 잘 해줄 것이다. 팀에 돌아오면 바로 희생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아시안게임 참가 이후 팀에 더욱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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