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의 마지막 경기,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이 공중파 3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경기를 치른다.

프랑스는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잡아낸 후 8강에서 우루과이, 4강에서 벨기에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덴마크와 러시아, 잉글랜드를 상대로 3경기 연속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승 무대에 올라섰다.

양 팀의 이번 월드컵 마지막 경기는 KBS와 MBC,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영표와 안정환, 박지성 해설위원의 마지막 입담 대결도 불을 뿜을 전망이다.

한편 FIFA는 경기를 앞두고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프랑스의 명단은 4강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중심으로 벤자민 파바르, 라파엘 바란, 사무엘 움티티, 루카 에르난데스가 포벡을 구성한다.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가 중원을 지키고, 킬리앙 음바페와 안토니 그리즈만,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2선 자원으로 출격한다. 올리비에 지루가 최전방에 선다.

크로아티아도 마찬가지다. 3연속 연장 승부를 펼친 크로아티아도 4강전과 같은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니엘 수바시치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시메 브르살리코와 데얀 로브렌, 도마고이 비다, 이반 스트리니치가 포백에 선다. 이반 라키티치와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미드필더로 나서고 안테 레비치, 루카 모드리치, 이반 페리시치가 2선에서 원톱 마리오 만주키치를 돕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