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방한이 확정됐다. 이와 동시에 빅뱅의 멤버 승리와 만남 성사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결론적으로 둘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는다.

호날두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식스패드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코리아테크는 "호날두가 오는 25일 한국에 방문한다"면서 "식스패드의 개발에 직접 참여한 호날두가 참여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다. 호날두는 발롱도르 통산 5회 수상, 6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전경기 득점 등 숱한 역사를 써내려가며 세계 축구계에 큰 족적을 남기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일 당시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적이 있다.

호날두의 방한과 더불어 화제로 떠오른 것은 승리였다.

승리는 지난 2016년 1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호날두가 한국에 올 경우 모든 매니지먼트 및 마케팅을 담당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날두와 승리의 만남 여부는 팬들의 입에 자연스레 오르내렸다.

하지만 호날두와 승리는 별도의 만남을 갖지 않을 전망이다.

승리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이번 호날두의 방한은 승리와 무관한 일이다. 호날두가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번 호날두의 방한 행사와 승리 사이에는 아무런 교집합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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