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브라질의 재능 아르투르 멜루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

바르셀로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투르가 바르셀로나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3-2024시즌까지이며 바이아웃은 4억 유로(한화 약 5225억 원)"라고 발표했다.

1996년생의 촉망 받는 미드필더인 멜루는 좋은 시야, 패스 센스 그리고 날카로운 킥을 가진 선수다. 다수의 해외 언론에 따르면 멜루는 지난해 이미 바르셀로나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결국 최종적으로 바르셀로나행을 확정하게 됐다.

멜루의 영입은 바르셀로나 중원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마에스트로' 이니에스타가 비셀 고베로 이적한데 이어 파울리뉴 역시 광저우 헝다로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중원에 공백이 생겼다. 멜루의 영입은 무게감이 얇아진 바르셀로나 중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29일 토트넘 홋스퍼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일정으로 시작으로 2018-2019시즌 담금질에 돌입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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