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스웨덴 야네 안데르손 감독이 준결승에 진출한 잉글랜드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스웨덴은 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24년 만에 4강 진출을 노렸던 스웨덴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안데르손 감독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승자' 잉글랜드에게 덕담을 건넸다.

안데르손 감독은 "(잉글랜드라는)정말 좋은 상대를 만났다. 우리가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면서 "5백을 구사하는 팀을 상대로 찬스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안데르손 감독은 "잉글랜드는 오늘 최고의 팀이었다. 잉글랜드에게 존중과 축하를 전한다"고 말하며 "잉글랜드는 충분히 월드컵에서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 굉장히 조직적인 팀"이라고 호평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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