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잔루이지 부폰이 정든 유벤투스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 새둥지를 틀었다.

PSG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폰의 영입을 발표했다. PSG는 "부폰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면서 "부폰과 1년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는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부폰의 PSG 입성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부폰은 지난 2017-2018시즌 종료 후 유벤투스를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현역 생활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내며 타 팀으로 이적을 추진했다.

가장 강하게 연결됐던 곳은 PSG였다. 당초 여러 구단이 부폰을 향해 구애의 손짓을 뻗었으나 PSG가 가장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을 추진했고, 결국 부폰을 스쿼드에 포함시키는데 성공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PSG는 부폰에게 800만 유로(약 102억 원)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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