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해외 베팅 사이트가 브라질과 벨기에의 맞대결서 브라질의 근소한 우위를 점쳤다.

브라질과 벨기에는 7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맞붙는다. 브라질은 멕시코를 2-0으로 완파했고, 벨기에는 일본을 3-2로 누르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승후보' 간의 맞대결이다. 통산 5회 월드컵을 품에 안은 브라질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4강에 머물렀던 아픔을 넘어 여섯 번째 우승을 정조준한다. 벨기에는 '황금세대' 선수단을 주축으로 자국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양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해외 베팅 사이트는 브라질의 승리를 예상했다.

해외 베팅 사이트 '코랄닷컴'은 브라질의 승리에 1.15배를, 벨기에의 승리에 2.5배를 배당했다. 무승부에는 벨기에와 동일한 2.5배가 책정됐다. 배당률이 낮을 수록 해당 팀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상대전적에서는 브라질이 3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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