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포르투갈과 모로코의 예상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FIFA는 20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B조 2차전 포르투갈과 모로코의 경기에 앞서 예상 명단을 공개했다.

FIFA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팀의 공격을 책임질 선수로 '축구의 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꼽았다. 이어 안드레 실바, 주앙 마리우,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무티뉴, 윌리암 카르발류, 라파엘 게레이로, 주제 폰테, 페페, 세드릭 소아레스가 이름을 올렸고, 최후방에는 후이 파트리시우 골키퍼가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모로코는 칼리드 부타이브를 시작으로 노르딘 암라바트, 유네스 벨란다, 음바르크 부소파, 하킴 지예흐, 카림 엘 아마디, 함자 멘딜, 메흐디 베나티아, 가넴 사이스, 아크라프 하키미 그리고 무니르 엘 카주이 골키퍼가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양 팀은 이날 경기로 통산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포르투갈과 모로코는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에는 모로코가 포르투갈에 3-1 승리를 거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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