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1차전을 모두 마친 가운데 영국 매체가 1차전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월드컵 1차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BBC는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며의 선수를 선정했다.

팀의 최후방을 지키는 골키퍼 자리는 아르헨티나전에서 엄청난 선방쇼를 보여준 하네스 할도르손(아이슬란드)이 뽑혔다. 할도르손은 아르헨티나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팀의 1-1 무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수비진은 알렉산더 콜라로프(세르비아), 디에고 고딘(우루과이), 라그나르 시구르드손(아이슬란드)이 꾸렸고, 미드필더 진은 이스코(스페인), 이드리사 게예(세네갈), 길피 시구르드손(아이슬란드), 카가와 신지(일본)가 포함됐다.

최전방에 위치한 세 명의 공격수는 스페인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축구의 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비롯해 멕시코의 독일 격파를 이끈 이르빙 로사노(멕시코)와 아이슬란드 월드컵 역사상 첫 골의 주인공인 알프레드 핀보가손(아이슬란드)이 선정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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