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원조 붉은 악마' 벨기에와 월드컵에 데뷔하는 파나마가 격돌한다.

벨기에와 파나마는 19일(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을 치른다.

'황금세대'를 앞세워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던 벨기에는 이번 대회에서 그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파나마는 사상 처음으로 밟은 월드컵 무대에서 '강호' 벨기에를 상대로 파란에 도전한다.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에당 아자르야 야닉 카라스코, 드리스 메르텐스가 2선에 자리한다. 케빈 데 브라이너와 악셀 비첼이 중원을 지키며, 얀 베르통헌, 토비 알더베이럴트, 데드릭 보야타, 토마 뫼니에가 포백으로 나선다. 골문은 티보 쿠르트아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파나마는 가브리엘 토레스, 블라스 페레즈, 호세 로드리게스, 아니발 고도이, 아르만도 쿠페르, 가브리엘 고메스, 에릭 데이비스, 로만 토레스, 피델 에스코바, 마이클 무리요, 하이메 페네도가 출전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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