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오고 달로트를 품에 안았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FC포르투로부터 달로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앞서 샤흐타르로부터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프레드를 영입한 맨유는 올 여름 두 번째 계약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포르투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달로트는 포르투갈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서 뛴 유망주이며, 올해 초 포르투갈 리그에 데뷔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달로트는 뛰어난 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춘 재능 있는 젊은 수비수"라며 "그는 풀백이 필요한 신체적, 전술적, 기술적 재능과 사고를 갖추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달로트는 그의 연령대에서 유럽 최고의 풀백이며, 우리는 그가 맨유에서 밝은 미래를 앞두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달로트는 "맨유에 입단하는 것은 믿을 수 없는 기회"라면서 "무리뉴 감독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대단한 지도자로부터 내가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겠다. 맨유의 환상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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