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할 선수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독일축구협회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 23인을 발표했다.

초호화 선수진을 자랑하는 독일은 각 포지션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워낙 선수층이 두터운 덕에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윙어 르로이 사네도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먼저 골키퍼에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마르크-안드레-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케빈 트랍(파리 생제르맹)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에는 마츠 훔멜스, 니클라스 쉴레, 제롬 보아텡, 조슈아 키미히(이상 바이에른 뮌헨), 요나스 헥터(FC쾰른),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마르빈 플라텐하트르(헤르타 베를린)가 승선했다.

미드필더와 공격수에는 사미 케디라(유벤투스),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맹), 메수스 외질(아스널), 레온 고레츠카(샬케), 세바스티안 루디(바이에른 뮌헨), 율리안 브란트(레버쿠젠), 일카이 귄도간(맨체스터 시티),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마리오 고메즈(슈투트가르트),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은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 편성돼 있다. 신태용호는 오는 27일 독일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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