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최근 감독 교체의 풍파를 겪은 '사무라이 재팬'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23인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축구협회는 31일 오후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엔트리 23명을 공개했다. 최근 일본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혼다 게이스케, 카가와 신지, 오카자키 신지 등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이밖에도 '수문장' 가와시마 에이지, 요시다 마야, 나가토모 유토, 시바사키 가쿠, 이누이 타카시 등 해외 유수의 클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J리그 소속으로는 히가시구치 마사아키, 우에다 나오미치, 마키노 토모아키 등이 부름을 받았다.

한편 일본은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와 H조에 소속돼 월드컵 본선을 치른다.

▲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일본 대표팀 23인 최종엔트리

GK : 가와시마 에이지(FC메스),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감바 오사카), 나카무라 코스케(가시와 레이솔)

DF : 나가토모 유토(갈라타사라이), 마키노 토모아키(우라와 레즈),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 사카이 히로키(올랭피크 마르세유),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 우에다 나오미치(가시마 앤틀러스), 쇼지 겐(가시마 앤틀러스), 엔도 와타루(우라와 레즈)

MF : 하세베 마코토(프랑크푸르트), 혼다 게이스케(파추카), 이누이 타카시(에이바르),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하라구치 겐키, 우사미 타카시(이상 뒤셀도르프), 오시마 료타(가와사키 프론탈레), 시바사키 가쿠(헤타페)

FW : 오사코 유야(FC쾰른),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 무토 요시노리(마인츠)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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