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아트사커' 프랑스가 아일랜드와 평가전서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지난 3월 24일 콜롬비아와 경기서 2-3으로 패배한 이후 러시아(3-1 승), 아일랜드를 연달아 잡아내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아일랜드는 A매치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에 빠지며 월드컵 본선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는 전반 막판 올리비에 지루가 선취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프랑스는 전반 40분 지루가 아일랜드의 골문을 향해 강력한 헤더 슈팅을 날렸다. 지루의 머리를 떠난 공은 상대 골키퍼 손에 걸렸지만, 그는 흘러나온 공을 재차 슈팅으로 이어가며 기어코 득점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프랑스는 3분 뒤 추가골을 뽑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프랑스는 전반 43분 나빌 페키르가 날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 손에 맞았지만, 높에 솟구친 뒤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며 2-0으로 달아났다.

결국 프랑스는 남은 시간 동안 리드를 유지한 채 경기를 매조지 했다.

경기는 프랑스의 2-0 승리로 끝났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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