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뉴캐슬을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뉴캐슬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에게 이번 경기는 중요한 고비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총 18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공격의 주축으로 자리잡았지만, 최근 8경기에서는 골이 없다. 지난 시즌(21골)에 이어 두 시즌 연속 20골 고지를 밟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침묵을 깨야 한다.

뉴캐슬을 맞아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손흥민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뒤를 받친다. 중원에는 무사 시소코와 빅터 완야마가 자리하며,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헌, 다빈손 산체스, 키어런 트리피어가 수비진에 포진한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한편 토트넘은 현재 21승8무7패(승점 71)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3위 리버풀(20승12무5패, 승점 72), 5위 첼시(21승6무9패, 승점 69)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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