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 등의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오르고 있는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유로파리그 4강 올림피크 마르세유전 출격을 대기한다.

잘츠부르크는 오는 4일 오전 3시 55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을 치른다.

잘츠부르크는 1차전에서 0-2로 패하며 결승행이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결승 진출을 타진하기 위해선 최소 2-0 승리가 필요한 상태.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활약이 절실히 필요하다.

황희찬은 올 시즌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총 12골 3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유로파리그에서의 순항도 황희찬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지난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황희찬은 2차전 맹활약을 통해 1차전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황희찬은 토트넘, 헤르타 베를린 등 유럽 빅리그 팀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황희찬이 팀의 유로파리그 결승 견인과 함께 빅리그 입성의 발판을 놓을 수 있을까.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 황희찬의 활약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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