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권창훈(디종)에 대한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이 날로 구체화 되고 있다.

영국 언론 'HIT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프랑스 리그앙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권창훈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권창훈은 지난 21일 프랑스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34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디종은 리옹에 2-5로 무릎을 꿇었다. 권창훈은 올 시즌 9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매체는 "권창훈은 올 시즌 미드필더로 출전해 총 9골을 터뜨렸다"면서 "권창훈은 주로 우측으로 나서지만 중앙 또는 왼쪽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권창훈은 현재 디종과 3년 계약을 맺은 상태지만,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며 "토트넘 팬들은 올 여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에서 스타가 빛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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