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스포르팅 CP와 경기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가벼운 마음으로 원정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스포르팅은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 하는 입장이 됐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시작과 동시에 득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1분 디에구 코스타가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밀어준 패스를 코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취골을 뽑았다.

아틀레티코의 기세는 계속됐다. 아틀레티코는 코스타, 앙투완 그리즈만 콤비와 앙헬 코레아 등을 앞세워 계속해서 스포르팅의 골문을 두드렸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막판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40분 그리즈만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스포르팅의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달아났다.

아틀레티코는 후반전 실점 없이 침착한 운영을 펼치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 했다.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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