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손흥민이 출전한 첼시와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래퍼 마이크로닷이 포착됐다. 마이크로닷은 중계화면 뿐만 아니라 사진 에이전시사의 카메라에도 그 모습이 잡히며 화제가 됐다.

토트넘은 2일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64점을 기록한 4위 토트넘은 5위 첼시(승점 56점)와의 승점 차이를 8점으로 벌리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첼시는 남은 7경기서 승점 8점을 따라잡아야 하는 어려운 미션을 안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서 마이크로닷이 경기 중계 화면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 중계진이 후반 28분 손흥민의 교체 출전 때 관중석을 카메라로 비췄고, 여기에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포착된 것.

마이크로닷은 'The SON is Here!'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손흥민을 향해 아낌 없는 박수를 건넸다.

경기 전 마이크로닷은 현지 사진 에이전시사의 카메라에도 노출됐다. 마이크로닷은 'The SON is Here!'라는 문구 뿐만 아니라 'it's SONday'라는 피켓도 함께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에이전시는 "토트넘 핫스퍼의 팬이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가 열리기 전 손흥민을 테마로 한 포스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A Tottenham Hotspur fan poses for a photo with his Heung-Min Son themed posters prior to the Premier League match between Chelsea and Tottenham Hotspur at Stamford Bridge on April 1.)"고 마이크로닷이 찍힌 사진을 설명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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