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은 0.385에서 0.390(41타수 16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현재 최지만은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한 막바지 경쟁에 한창이다. 밀워키는 이미 라이언 브론, 에릭 테임즈, 헤수스 아길라 등 1루수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지만도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에 등장해 크리스 볼스테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3회 수비 도중 송구 실책을 범했고, 4회 1사 2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5회말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밀워키는 화이트삭스에 1-16으로 대패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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