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개막전을 앞두고 시범경기를 펼치던 LA다저스에 비보가 날아 들었다. 저스틴 터너가 사구로 손목 골절 부상을 입었다.

터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터너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우완 선발 켄달 그레이브맨의 초구에 손목을 맞았다. 94마일의 강속구에 강타당한 터너는 대주자 도노반 솔라노로 교체되어 경기를 끝마쳤다.

곧바로 검진을 받은 터너는 비전위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30경기에 나서 타율 3할2푼2리 147안타 21홈런 71타점 72득점 OPS .945로 활약하며 데뷔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던 터너는 부상으로 인해 팀과 함께 올 시즌을 시작할 수 없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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