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7경기 연속골로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며 에이바르전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레알)는 10일 밤(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 에스타디오 무니시발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 경기에서 에이바르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57점을 얻어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한 레알은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61점)와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좁혔다.

레알은 전반 34분 호날두가 루카 모드리치의 침투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렸다.

에이바르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에이마르는 후반 5분 페드로 레온이 올린 코너킥을 라미스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에이바르는 레알의 공세에도 날카로운 역습으로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레알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호날두는 후반 39분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뛰어들며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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