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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 사진= 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캡처 |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며 아스널을 잡아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24승 3무 1패(승점 75점)를 기록한 맨시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9점)와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렸다. 맨시티는 10경기에서 승점 15점만 확보한다면 우승을 확정 짓는다.
맨시티는 전반 15분 선제 득점을 터트렸다. 르로이 사네가 아스널의 오른쪽을 완벽히 무너뜨리며 중앙을 돌파한 후 베르나르도 실바에게 패스했고, 실바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모서리에서 공을 잡아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신고헀다.
맨시티는 전반 28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에어리어 내 왼쪽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패스를 정교한 볼터치로 잡아낸 다비드 실바가 왼발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흐름을 탄 맨시티는 전반 44분 사네가 카일 워커의 낮은 크로스를 발로 밀어 넣으며 3-0을 만들었다.
아스널은 후반 7분 페널티킥으로 반격의 기회를 잡았으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이를 실축하며 고개를 숙였고, 만회골 없이 패배를 안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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