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구자철이 시즌 2호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구자철은 전반 20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구자철은 전반 20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흐른 공이 동료의 슈팅으로 연결됐고,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이 구자철 앞으로 흘렀다. 구자철은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로 슈팅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1분 미하엘 그레고리치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카이우비가 떨어뜨린 공을 그레고비치가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막판에는 교체로 투입됐던 마르코 리히터의 추가골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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