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리버풀이 허더즈필드를 완파했다.

리버풀은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허더즈필드에 위치한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허더즈필드 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14승8무3패(승점 50)로 첼시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에서 밀려 4위에 위치했다. 허더즈필드는 6승6무13패(승점 24)로 14위에 자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중반 선취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엠레 잔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허더즈필드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의 어시스트를 받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다시 한 번 허더즈필드의 골문을 열어 젖히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에도 리버풀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리버풀은 경기를 주도하며 호시탐탐 허더즈필드의 골문을 노렸다.

결국 후반 33분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 득점까지 터진 리버풀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리버풀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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