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리스톨 시티에 덜미를 잡히며 카라바오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톨의 애쉬톤 게이트에서 열린 브리스톨과의 2017-2018 카라바오컵(리그컵)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맨유는 전반 10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전반 21분 마커스 래쉬포드가 골대를 맞추는 등 공세를 이어갔지만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오히려 선제골은 브리스톨에서 나왔다. 후반 6분 조 브라이언이 전진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한 것. 맨유도 후반 13분 이브라히모비치의 낮게 깔아 찬 프리킥이 브리스톨의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맨유는 후반 16분 로멜로 루카쿠, 후반 24분 헨릭 미키타리안을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브리스톨이 웃었다. 코레이 스미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며 브리스톨이 카라바오컵 4강에 진출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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