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브라질이 일본을 제압했다.

브라질은 10일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펼쳐진 일본과의 A매치 친선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A매치 2연승을 질주함과 동시에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브라질은 가브리엘 제주스, 네이마르, 윌리안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브라질은 전반 초반 선취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브라질은 전반 10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7분 뒤 마르셀루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브라질은 전반 36분 다닐루의 어시스트를 받은 제주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일본은 후반 18분 토모아키 마키노가 요스케 이데구치의 어시스트를 받아 추격골을 터뜨렸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브라질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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