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과거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알베르토 자케로니(이탈리아) 감독이 아랍에미리츠(UAE)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했다.

UAE 축구협회는 1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자케로니 감독과 국가대표팀 감독직 계약을 맺었다"며 "화요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과거 AC밀란, 라치오,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세리에A 유수의 명문 클럽을 맡은 지도자다. 자케로니 감독은 지난 2010년에는 일본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올라 일본을 2011 아시안컵 우승으로 이끌며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바 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케로니 감독의 계약기간은 1년 4개월로 알려졌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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