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승우(헬라스 벨로나)가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은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베로나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 베네벤토와의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로나는 1승3무4패(승점 6)를 기록하며 리그 16위에 안착했다.

양 팀이 경기 초중반 팽팽한 흐름을 보이고 있던 가운데 전반 막판 변수가 발생 했다.베네벤토의 수비수 루카 안테이가 베로나의 마티아 발로티에게 비신사적인 태클을 범해 레드카드를 받은 것이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베로나는 후반 들어 수적 우위를 앞세운 공격적인 전술을 택했다.

베로나의 선제골은 후반 29분에야 터졌다. 베로나는 다니엘레 베르데의 패스를 받은 호물로가 베네벤토의 골망을 가르며 승기를 잡았다.

베로나는 선취골 득점 이후 굳히기 전략에 돌입했고, 결국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베로나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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