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맹활약을 앞세워 허더즈필드에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8시 30분 영국 허더즈필드의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원정 경기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지켰다. 손흥민은 후반전 막판 교체 투입되어 8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전반 9분 해리 케인이 키에런 트리피어의 패스를 잘 잡아 놓은 후 상대 수비 미스를 틈타 드리블로 돌파한 후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추가골로 앞서 나갔다. 벤 데이비스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가 수비 맞고 흐른 공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2-0을 만들었다.

케인은 전반 24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스로인을 받아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으로 이동한 후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케인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이후 무사 시소코의 골 장면에 관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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