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 최고의 선수의 영예를 다시 한 번 안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5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과 함께 지난 시즌 최우수 선수상 시상식을 열었다. 호날두는 UEFA 남자 최우수 선수에 등극하며 이 부문 통산 3회로 최다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당당히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견인했다. 여기에 유럽 대항전 개인통산 100골 고지를 돌파하며 최다 득점자에도 등극했다.

한편 최우수 선수상 시상식과 함께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시상식도 개최됐다.

골키퍼는 지안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수비수는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미드필더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공격수는 호날두가 선정됐다.

▲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최우수 선수 및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최우수선수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 지안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수비수 :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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