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리그컵에서 21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 입스위치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된 이청용은 0-0으로 맞선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약 2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 시즌 첫 출전.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에 기여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제임스 맥아더였다. 맥아더는 0-0으로 맞선 후반 31분과 40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팰리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입스위치는 후반 45분 베르산트 셀리나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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