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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 사진=스포츠투데이DB |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상 푈텐과의 경기서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 직전 팀의 5번째 골이자 자신의 시즌 7호골 터뜨리며 팀의 5-1 대승에 방점을 찍었다.
이로써 황희찬은 지난 18일(한국시간)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비토룰과의 1차전서 시즌 6호 골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골 맛을 보며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황희찬은 팀이 4-1로 앞선 후반 28분 이스라엘 출신 공격수 무나스 다부르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돌입 직전 패트릭 파르카스가 좌측면에서 올려준 컷백 패스를 그대로 다이렉트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가르며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득점으로 황희찬은 리그 3골, 컵대회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골, 유로파리그 1골로 올 시즌 벌써 7개의 득점을 터뜨리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황희찬의 득점에 힘입은 잘츠부르크는 상 푈텐에 5-1로 대승을 거두며 리그 4승1무를 기록해 무패행진을 달렸다.
잘츠부르크는 현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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