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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지네딘 지단 감독 / 사진= gettyimages 제공 |
지단 감독은 27일(한국시간)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도르트문트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불거진 호날두와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지난 2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스팔마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장했지만 후반 27분 교체됐고, 벤치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욕설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논란이 일었다. 그는 이미 이날 경기 중 동료의 득점 상황에서도 크게 기뻐하지 않는 등 구설수에 오를 만한 행동을 한 바 있다.
지단 감독은 이에 대해 "호날두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 역시 경기장을 나올 때 화를 낼 수 있다. 호날두를 교체한 것은 그를 위한 결정이었다. 이미 그와 대화를 했다. 나는 바보가 아니며, 호날두 역시 영리한 선수다. 우리는 같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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