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위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우즈베키스탄은 A조에서 유일하게 2연승을 달렸다. 앞서 지난 1일 시리아와의 홈경기에서도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1승1무에 그친 이란(득실차 +2, 2위)과 한국(득실차 +1, 3위)을 제치고 A조 선두로 올라섰다.

우즈베키스탄과 카타르는 후반 막판까지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단 한골로 승부가 갈렸다. 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알렉산더 게인리히가 올려준 볼을 예고르 크리메츠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남은 시간 카타르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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