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가 교체 출전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AFC 본머스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스콧 단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승점 1점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올 시즌 첫 승점이다.

본머스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조슈아 킹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가슴 트래핑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반격에 나섰지만 골운이 없었다. 앨런 파듀 감독은 후반 20분 이청용과 윌프레드 자하를 동시에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공세를 이어가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추가시간 공격에 가담한 단이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극적으로 승점 1점을 확보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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