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미리 보는 결승전'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먼저 앞서 나갔다.

이탈리아는 28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생 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 2016 16강전에서 전반 33분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날카로운 공격으로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들을 연출했던 이탈리아는 전반 33분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에데르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를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그러나 공을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엠마누엘레 자케리니가 재차 슈팅을 시도했다. 데 헤아가 다시 이를 방해했으나 공은 문전의 키엘리니에게 향했고, 키엘리니가 이를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탈리아는 키엘리니의 선제득점에 힘입어 전반 35분 현재 1-0으로 앞서 나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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