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독일 율리안 드락슬러 / 사진=유로 2016 공식 인스타그램 |
독일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누르주 릴의 빌뇌브다스크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서 열린 유로2016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부터 독일은 슬로바키아를 거세게 압박했고 이른 시간 선취골을 따냈다. 독일은 전반 7분 제롬 보아텡이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놓치지 않고 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슬로바키아의 골문을 갈랐다.
경기 흐름은 독일이 계속해서 가져갔다. 전반 12분 슈크트텔의 파울로 독일은 페널티킥을 얻었다. 경기 초반부터 슬로바키아의 기세를 꺾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외질이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외질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실축했다.
선취골을 내준 슬로바키아는 전반 40분 페카리크의 크로스를 받은 쿠츠카가 헤딩 슈팅을 날렸지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독일은 전반 42분 마리오 고메즈가 율리안 드락슬러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슛을 날려 쐐기골을 터뜨렸다. 전반은 독일이 슬로바키아에 2-0으로 종료됐다.
전반을 0-2로 끝낸 슬로바키아는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독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다.
독일은 후반 18분 드락슬러가 도움에 이어 골을 기록하며 슬로바키아의 기세를 완전히 꺾었다. 드락슬러는 코너킥 상황에서 훔멜스의 헤딩 크로스를 받아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독일이 슬로바키아에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8강행 티켓을 따낸 독일은 오는 7월2일 이탈리아-스페인의 16강전의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정라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