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일파이 귄도간의 맨체스터 시티 입단이 확정됐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귄도간과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식 이적료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잉글랜드 언론은 맨시티가 2000만 파운드(345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귄도간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맨시티의 첫 영입선수가 됐다.

중앙 미드필더 귄도간은 공수를 모두 겸비한 선수로 일찌감치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부상이 잦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라운드에 나서기만 하면 창조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플레이로 호평을 받았다.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돼 A매치 16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유로 2016에는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귄도간은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그동안 함께했던 도르트문트 구단과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맨시티는 귄도간 외에도 존 스톤스와 라포르테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