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의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한 시즌도 채 지나지 않아 손흥민의 이적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많은 기대와 함께 토트넘에 입단했지만 초반 이후 부상과 그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쉽지 않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적응 시즌을 보내야만 했다. 시즌 막판 연속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반전을 이끌어내는 듯 했지만 현지 분위기는 냉랭했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5로 패한 경기에서 동료들의 그의 활약에 분노했다"며 손흥민의 팀 내 신뢰도가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에게 투자된 2,200만 파운드의 자금"이라며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부상으로 방해를 받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독일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분데스리가 구단의 접촉을 바랄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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