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청용이 터뜨린 올 시즌 유일한 골이 크리스탈 팰리스 올해의 골 3위에 선정됐다.

팰리스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골을 선정했다. 이청용의 골은 3위에 올랐다.

이청용은 지난해 12월20일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3분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716일 만에 터진 EPL에서의 골이었다. 팰리스가 2-1로 승리하면서 이청용의 골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한편 올 시즌의 골 주인공에는 제이슨 펀천이 선정됐다. 펀천은 지난 4월9일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후반 23분 구석을 찌르는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팰리스가 1-0 승리를 견인한 골이었다. 2위에는 지난 2월28일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을 상대로 기록한 코너 위컴의 골이 선정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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