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교체 출전 기회를 얻은 손흥민(토트넘)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6을 부여받았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19승12무4패(승점 69)를 기록한 토트넘은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76)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레스터시티가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거둔다면 토트넘의 우승 희망은 물거품이 된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33분 도슨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28분 도슨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40분 라멜라 대신 그라운드를 밟으며 약 10분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경기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6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서는 에릭센과 뎀벨레, 알더바이럴트가 7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라멜라는 5점으로 최하 평점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롬위치에서는 동점골의 주인공 가드너가 7점을 받으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올슨과 도슨, 마이힐 등도 7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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