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웸블리에 설 기회를 놓쳤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2016 잉글랜드 FA컵 4강에서 왓포드와 격돌한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면서 준결승전 출전이 무산된다. 이날 팰리스는 위컴을 필두로 2선에 자하와 볼라시에, 펀천을 배치했다. 중원은 예디낙과 카바예가 지키며 수비에는 델라니와 워드, 단, 수아레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헤네시가 꼈다.

교체 명단에도 아데바요르와 개일, 사코, 레들리, 맥아서, 켈리, 스페로니가 포함됐지만 이청용의 자리는 없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던 이청용은 상승세를 이어갈 기회를 놓쳤다.

한편 이날 경기의 승자는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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