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을 터트렸지만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맨시티는 승점 1점만을 추가하며 3위 자리 수성에 위협을 받게 됐다. 반면 뉴캐슬은 19위를 유지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전반 14분 맨시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구에로가 감각적인 백헤더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터트린 아구에로는 리그 100호 골을 신고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뉴캐슬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아니타가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 사냥에 나섰으나 1-1 동점으로 전반을 종료했다.

뉴캐슬은 후반 10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이에 맨시티 역시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3분 라힘 스털링, 후반 28분 페르난지뉴를 차례로 투입했다. 양 팀은 교체카드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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