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다혜 기자]보수 논객 지만원이 새누리당 의원 정몽준의 아들의 '미개' 발언을 문제시 삼는 기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만원은 23일 오후 자신의 시스템클럽에 '도둑질 하려다 들킨 해충들의 발악'이라는 강도 높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은 "내 글을 문제 삼는 빨갱이 기자들, 나에게만 그런 줄 알았더니 정문준 막내아들의 반듯하고 어른스런 발언까지고 문제 삼았다"는 비난으로 시작했다.

더불어 그는 지난 18일 정몽준 아들이 작성해 논란을 일으킨 글을 직접 게재하며 "저질 언론들이 난동을 벌이고 있기에 사회가 난장판이 된 것"이라면서 "정몽준의 막내아들이 고상한 임금이라면 이런 언론 기자들은 에프킬러로 청소해야 할 해충 정도로 비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빨갱이들이 마치 소금 세례 맞은 미꾸라지 떼처럼 요동 발광을 하는 것은 자기들이 곧 대규모 시위-폭동을 전개 할 텐데 내가 앞질러 저들의 음모를 폭로하니까 기가 질리고 약이 올라서다"라며 "5.18을 폭동이라 한 것과 빨갱이들이 늘 폭동의 불쏘시개로 시체를 악용한다는 사실을 폭로했기 때문일 것"이라 자신의 주장을 계속 고수했다.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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