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홍사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대표의장의 불참 사유가 밝혀졌다.

5일 홍사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급성 신부전증으로 최근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 해 72세인 홍 대표의장은 이날 오전 민화협이 주최한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초청 조찬강연에서 인사말을 하기로 돼 있었지만 지난 2일에 갑자기 입원하게 되면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것.

앞서 이날 조찬강연장에서 마크 리퍼트 대사는 조찬 시작 직후인 오전 7시 40분쯤 진보성향 문화운동단체인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로부터 흉기 피습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와 관련해 민화협은 오전에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장윤석 공동 상임의장 겸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로 나서 '대국민 사과문'을 냈다.또 홍사덕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사의를 표명했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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