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강원도 정선서 산불이 발생, 6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소강상태다.

산림청은 4일 오전 11시 40분께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큰 불길을 6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6시10분께 잡았다고 밝혔다.

이날 산불 진화에 투입한 진화헬기 17대로 날이 저물어 모두 철수하고 정선 공설운동장에서 대기 중이다.

경찰과 관계당국은 이날 인근의 펜션에서 발생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강원 동해안과 산간 등 12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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