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유수경 기자]젊은 층에서 인격과 행동장애가 많이 나타나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SBS 뉴스는 2일, 인격장애나 행동장애로 지난 5년간 진료 받은 환자의 64%가 10대에서 30대 사이 젊은 층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가장 많은 연령층은 20대였으며, 성별로 보면 여성 대비 남성 진료 인원 비율이 2배 이상 많았다.

인격장애는 지나친 의심과 욱하는 공격성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며, 행동장애는 명백한 동기가 없는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병적인 도박이나 방화, 도벽 등이 이에 속한다.

특히 인격과 행동장애 환자는 스스로 진료를 결심하기 어려워 주변의 적극적인 치료 권유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수경 기자 uu8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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