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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KT&G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위의 처분에 겸허히 수용하는 바"이며 "임직원들에 대한 공정거래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준법의식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KT&G는 공정위 발표 내용에 대해 몇가지의 불가피한 상황이 있었음을 주지시켰다.
KT&G는 "고속도로휴게소의 국산담배 취급은 잎담배 농가단체의 강력한 요청과 잎담배 농가 보호에 대한 정치적·사회적 여론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편의점내 경쟁사 제품의 진열 제한과 관련해 "국내 시장상황 및 국내 시판 브랜드 수 등을 고려해 업체와의 협상을 한 것"이라며 "경쟁사의 실제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진열됐다"고 해명했다.
또 경쟁사 제품 취급 여부에 따라 할인폭을 차등 제공한 행위는 "대형 할인마트의 규모 특성 판매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KT&G는 경쟁사의 5배에 달하는 법인세 납부, 모범적 사회공헌 실시, 물가안정 기여, 국산 잎담배 전량 구매 등을 통해 국가정책에 기여하고 있음을 참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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